새전북신문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도 ‘지금은 이재명!’

후보 직속 국민화합위 정책제안식 마무리 박용진 위원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참여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6월 01일 00시27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사람사는 세상 국민화합위원회’(위원장 박용진)는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제안식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이번 정책제안식은 대선기간 동안 경청과 수렴을 바탕으로, 새 정부 출범 후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 제안은 연금·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플랫폼,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보험료 매칭 확대) △ 만 19세 청년 연금보험료 1년 전액 지원 △군복무 전 기간 국민연금 가입기간 인정), △5인 미만 사업장 노동권 보장(최저임금 근로계약 해고예고 즉시 적용 △연장근로·휴일수당 단계적 확대 △ ‘노동자 추정제’ 도입으로 사용자 입증책임 전환),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공공·민간 정규직 전환 인센티브 △AI 윤리 기준·딥페이크 대응법 마련 △집단 분쟁조정제·피해구제센터 신설 △공연·1인 창작자 등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이다.

박 위원장은 “선거 시기엔 모든 말을 다 할 수 없지만, 디테일한 지점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세상을 1센티미터라도 바꾸는 정치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제안들에 감사드린다. 정치적 당위가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 연대와 목소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국민화합위원회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 비록 지금은 모두 약속하지 못해도 실현되도록 책임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용진 위원장은 정책제안식 직후 서울 관악구를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한 ‘골목골목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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