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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무실록·정책 반올림"… 군산시, 혁신행정 노하우 전국 지자체에 전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24일 10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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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전국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자리를 열었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산시가 자치단체 간 혁신 사례를 나누고 소통을 돕는 ‘멘토’ 역할을 맡았다.

이 행사는 6월 16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1차에는 광주 동구, 서천군, 담양군, 영광군이, 2차에는 울산 중구, 함평군, 예천군이 참석해 군산시의 혁신 경험을 듣고 직접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군산시는 ▲서무업무 매뉴얼을 정리한 누리집 ‘서무실록’, ▲저연차 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시정혁신 모임 ‘정책 반올림’, ▲시장과 실무자가 소통하는 ‘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와 ‘시티군산(시장과의 티타임)’, ▲명사 초청 강연 ‘생각을 키우는 아침 창’ 등 다양한 조직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정책 반올림’이 주관한 정책경연대회, ‘칭찬 딜리버리’와 점심 문화 개선 캠페인 등 조직문화 변화 시도는 참석 지자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침 창’의 운영 방식과 기획 의도에도 질문이 이어지는 등 현장 분위기는 활기찼다.

군산시는 하반기에도 기존 혁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조직 내 변화가 지속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은경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사례 나눔을 넘어, 지자체 간 공감과 연대의 자리였다”며 “혁신 성과가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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