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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업정보고 사격부,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

공기권총 신설 1년 만 쾌거...정시윤 청소년국가대표 발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13일 11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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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여자 사격부가 지난해 신설한 공기권총 부문에서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상업정보고는 11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10m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엔트리 4명 가운데 선수가 3명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룬 값진 성과다.

여기에는 정시윤(1학년)이 올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시윤은 지난 6월 청주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전국대회와 5월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권총 10m 개인 1위를 차지했다. 기린중 출신인 정시윤은 8월 카자흐스탄 슘켄트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대표로 출전한다.

전소연 지도자는 “시윤이는 마지막 긴장감 속에서도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앞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올림픽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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