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8월 8일, 개인정보 파기의 날’

전북교육청,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예방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10일 08시51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위해 8월 8일을 ‘개인정보 파기의 날’로 지정 운영했다.

‘개인정보 보호법’과 관련 지침에 따라 개인정보 보유 기간이 경과하거나 목적이 달성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파기함으로써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빨리 파기’의 의미를 담아 8월 8일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전북교육청은 개인정보 파기 관리 매뉴얼을 사전에 안내하고, 친환경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전 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 내용은 업무 목적이 만료된 개인정보 파일 일제 파기, 보유기간이 만료된 개인정보의 시스템상 삭제, 종이 문서·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된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폐기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파기 대상은 전자파일뿐만 아니라 종이문서, 업무용 PC 및 이동식 저장장치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정보다. 개인정보 파기 매뉴얼에 따라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폐기하도록 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개인정보 파기의 날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의 책임성과 실천력을 높이려 했다”면서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상시 점검과 삭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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