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차기 시금고 지정 절차 착수

현 금고 약정 만료 앞두고 공개경쟁 방식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27일 13시45분

김제시가 현 시금고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27일 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제1금고와 제2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한다.

차기 시금고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김제시 금고 업무를 맡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고향사랑기금을, 제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와 각종 기금을 관리한다.

지원 자격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 가운데 관내에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 그리고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신협 등 관련법상 요건을 갖추고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기관으로 제한된다.

평가는 5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으로 진행되며, 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꾸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3일 사전 설명회를 열어 제안서 작성 방법과 평가 항목, 배점 기준 등을 안내한다.

시는 이번 절차를 통해 금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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