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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구마 수확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9월 08일 09시29분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8일 공음면 건동리 고구마 수확 현장에서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를 기반으로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최대의 명품 꿀고구마 산지로써 현재 600여 농가 총 1400여㏊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김헌동 농가는 지난 4월 6일부터 정식을 시작해 5월 25일까지 약 70만 평 규모에 국내 인기 품종인‘호풍미’, ‘베니하루까’를 심었으며, 앞으로 약 5000톤 가량의 고구마를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된 고구마는 쿠팡,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채널에 납품될 계획으로써 고창 고구마의 우수한 품질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빈츠·마가렛트·카스타드·빵빠레·찰떡아이스 등 13종의 인기 제품을 계절상품으로 한정으로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타벅스에서는 고구마말랭이 제품 '한 입에 쏙 고구마'를 출시, 전국 매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CU를 통해 고창 햇고구마를 판매, 올해는 상반기도 채 지나지 않아 사전 확보 물량 약 1천 톤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농업분야 공무원, 고구마 재배농가, 당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심 군수는 “고창 고구마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 명성을 지켜내고 고창 고구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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