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북전주농협, 전북현대FC와 손잡고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

지역 농산물과 스포츠 협업 통해 새로운 상생 모델 제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15일 15시13분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가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력해 준비한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16일 오전 10시부터 농협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멜론과 샤인머스캣 등 엄선된 제철 농산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전북현대 구단의 로고와 슬로건을 적용한 전용 패키지와 감사 카드를 더해 특별함을 갖췄다. 단순한 명절 선물이 아니라 ‘스포츠와 농협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역농협이 농협몰을 활용해 타 기관과 협업 상품을 전국 단위 사전예약으로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시도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농업과 스포츠가 결합해 지역을 넘어 전국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북전주농협 이우광조합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농협의 농산물을 통해 스포츠 팬과 연결되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농가 소득과 소비자 만족, 그리고 농협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전주농협은 오는 9월 29일부터 오프라인 매장(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해당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판매 전략을 통해 올 추석, 더 많은 고객에게 감사와 정성을 전할 계획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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