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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 성덕면민의 날 효열장 수상자 선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7일 13시19분

김제시 성덕면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9회 성덕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효열장’ 수상자로 혼다 다쯔코(53) 씨를 선정했다.

혼다 씨는 일본인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성덕면에 정착한 이후 만 89세와 만 80세의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해왔다.

또 3대가 함께하는 화목한 가정을 꾸려 미풍양속을 진작하고 마을 화합에 기여해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성덕면은 매년 면민의 날에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모범 면민을 발굴해 면민의 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혼다 씨가 효열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순 성덕면장은 “효와 정성으로 시부모를 봉양하며 지역의 귀감이 되어주신 혼다 다쯔코 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의 장을 통해 헌신적인 분들을 널리 알리고 따뜻한 성덕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성덕면민의 날 행사는 20일 성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화합 한마당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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