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열린관광지 조성 완료...올해 방문객 57만 명 찾아

보행로를 장애 없는 길로 정비, 진입광장(소담문) 조성, 피크닉 쉼터 확충 등으로 탐방객 편의 향상
탐방환경이 개선되어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5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01일 14시33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보행이 어려운 사람들도 누구나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주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탐방환경 개선을 이달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높낮이와 경사로 인해 이동이 불편했던 탐방길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되어 왔다.

△보행로 약 1.5km를 무장애 길로 정비하고 △혼잡했던 진입로를 여유로운 광장(소담문)으로 조성했으며 △탐방객의 휴식을 위해 피크닉 쉼터를 확충했다.

올해 들어 탐방환경 개선으로 방문객 증가가 이어졌다.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이 57만 명에 달해 지난해(47만 명)보다 21% 늘었으며, 특히 5월 한 달 동안은 29만 명이 방문해 개원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 환경을 개선하여, 전주수목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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