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갱년기 노화로 인한 성감 저하, 질성형 수술로 개선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2월 26일 10시52분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외모뿐만 아니라 난소도 노화된다.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여성호르몬 생산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 ‘폐경’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폐경기는 대개 40대 중후반에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 이후의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으로 안면홍조, 피로감, 발한, 불안감, 우울,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또 비뇨생식기계 위축에 따라 질건조증, 성교통, 만성적인 위축성 질염, 배뇨통, 방광염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 호르몬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체로 폐경 후 1~2년 정도면 호전되는데, 2명 이상의 아이를 자연분만한 경험이 있거나 난산 경험이 있는 경우, 출산 후유증으로 질이완증이 심했던 경우 갱년기의 불편감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성감 저하, 부부관계 기피, 심리적 위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질성형수술이 도움이 될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 질축소수술은 단순히 늘어진 조직을 잘라낸 후 질을 봉합해서 축소하거나 박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런 기존 이쁜이수술 방법은 질 입구를 축소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질 내부는 다시 늘어날 우려가 컸다. 회복기간이 6~8주에 이를 정도로 수술 후 통증이 심했으며 수술 과정에서 질 조직 손상도가 높아 질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오히려 성감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었다.

이후 고안된 질매직탭 수술은 1cm 최소절개로 질 조직을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질근육층에 O자형 실리콘 보형물 ‘매직탭’을 3중 삽입하는 질성형 수술이다. ‘페로몬링 삽입수술’로도 불려온 이 수술은 노블스명기여성의원에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미국 FDA와 국내 KFDA에서 허가를 받은 고탄성의 인체용 실리콘을 안정적으로 삽입하는 만큼 질벽의 3겹(질점막층, 근육층, 근막층)을 입체 축소시킬 수 있다.

특히 5세대 여성성형수술인 ‘질매직탭 수술’은 보형물의 내구성을 강화해 15년 이상 질 내부까지 탄력이 균형 있게 유지된다. 질 입구는 물론 내부까지 자연스러운 질 수축, 조임 효과가 지속되어 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과정에서 출산, 유산, 노화로 인해 질 속 중간까지 내려온 자궁 위치를 위로 올릴 수 있으며 성관계 중 아랫배가 묵직하고 불편한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노블스명기여성의원 박정인 대표원장은 “갱년기 만성 위축성 질염, 질건조증, 질이완증의 불편감, 스트레스 때문에 부부관계 기피, 성감 저하까지 겪고 있다면 이쁜이수술이나 질필러 시술이 필요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단 여성의 생식기관을 다루는 까다로운 성형인 만큼, 소음순비대칭 교정에 특화된 소음순수술, 요실금수술 등을 다양하게 집도해 본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보형물의 안전성을 간과한 채 비용, 가격 할인 이벤트만 보고 수술을 결정했다가 염증, 출혈, 심각한 통증 등의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노블스명기여성의원 박정인 의사는 “또 허가 받지 않은 필러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몸에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질필러후기만 살펴보기보다는 정식 허가를 받은 고품질 필러 재질인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질필러효과는 정품 정량 사용 여부, 의료진의 1:1 맞춤 시술 테크닉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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