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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읍고창 김제부안 컷오프 후보들 재심 신청

-중앙당 공관위 이원택, 윤준병 후보 확정
-경쟁후보인 고종윤 권희철, 김춘진 후보 재심 신청
-유권자 권리 무시한 중앙당 권한 남용 비판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2월 20일 18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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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정읍고창 및 김제부안 지역 단수 후보 공천 방침과 관련해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김제부안지역 단수공천 결정을 철회하도록 재심을 요청하고, 당원과 유권자의 지지를 제대로 물을 수 있도록 경선의 기회를 부여해 주기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예비후보의 경우 공직선거법 상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부정선거운동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배제되어야 할 부적격자가 도리어 단수공천됨으로써 정의가 실종되고 향후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읍고창 지역 권희철 예비후보도 이날 중앙당 공심위의 후보탈락이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권 후보는 “1988년 민주당에 몸담아 3번의 민주정권 창출에 헌신했고 4년 전부터 주민들을 섬기며 소통해 왔지만 문재인 정부의 최고 가치인 공정한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단수후보 선정은 중대 선거법위반 등에 대한 언론의 보도와 중앙당의 특별조사 내용과도 반대되는 결정이며 여러 사건들로 인해 최근 크게 요동쳤던 민심의 동향도 살피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공심위의 이번 결정은 지난 지방선거 중 정읍에서 선거법위반이라는 이유로 경선 1위 후보를 최종 탈락시켰던 결정과 고창에서 갑질논란의 후보가 낙선한 점 등 두 가지 사안과도 각각 정면 배치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역대선거를 살펴봐도 정읍·고창은 여론조사가 가장 맞지 않는 곳”이라면서 “호남에서 민주당 공천은 당선이란 공식이 3번 연속 처절하게 깨져버린 곳도 바로 정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승자가 포용하고 패자가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만이 본선의 유리함을 더할 수 있다”면서 “중앙당이 지역의 정치 구조와 유권자들의 높은 수준을 정확히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하루전날인 19일 같은 지역 고종윤 예비후보도 중앙당 공관위에 심사결과 공개와 경선을 요청하면서 재심을 청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은 정읍 고창 지역의 군민들과 당원동지들의 ‘선택의 기회’를 말살하는 일이며, 이는 수많은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층들의 외면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종윤 예비후보는 “청년정치를 살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살리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해야 한다. 시군민의 선택에 더불어민주당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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