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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관공서 활보 '발칵'

경기도 용인 40대, 지난 27일 전북방문 후 확진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드나든 사실도 확인돼 비상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7월 30일 19시54분
경기도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북을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전북방역 사령탑인 전북도청을 비롯해 완주군청까지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야단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업무차 전북을 다녀간 A씨(40대 남성·경기 용인 125번)가 30일 거주지인 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2시께 KTX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뒤 택시를 이용해 완주군청과 전북도청을 잇달아 방문했고 당일 오후 5시께 전주역과 익산역(환승)을 거쳐 되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완주군청과 전북도청 공무원 각각 1명을 청사에서 만나 면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완주군청의 경우 구내 카페에서 약 2시간, 전북도청은 특정부서 사무실에서 약 20분 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청사 소독과 더불어 신분이 확인된 공무원과 택시기사 등 모두 5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채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A씨가 장시간 머물렀던 완주군청 구내 카페에서 접촉자를 분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폐쇄회로TV 분석작업이 한창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같은 시간대에 대략 30명 가량이 완주군청 구내 카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들을 신속히 분류해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직장 동료인 B씨(경기 용인 124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A씨와 접촉한 전북도청 공무원은 현재 제주도에 출장중이라 현지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된 상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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