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자활상품 인증사업으로 시장경쟁력 견인

KC, GAP, HACCP으로 품질개선 상품다각화
인증후 상품신뢰도 높이고 저소득층 일자리도 유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8월 02일 13시53분

자활생산품 인증사업이 상품 다각화, 품질 개선,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인증사업에 힘입은 자활사업 활성화는 저소득층 일자리 유지에도 한몫하는 중이다.

전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생산품 품질인증사업을 통해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KC, GAP, HACCP 인증사업이 그것이다.

KC(국가인증)는 지난 2018년까지 익산 원광지역자활센터 등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향초, 비누, 디퓨저, 가죽지갑, 방향제 등 제조상품이 인증을 마쳤다.

GAP(우수농산물)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정읍 등 6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인 양배추와 표고버섯에 대해 인증사업을 마무리 했다.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은 공인 인증사업의 주된 영역으로 두부, 선식, 초코파이, 쿠키 등 7개 식품에 대해 인증을 마무리하고 올해 전처리시설과 선식 등 영양식품을 생산하는 2개 자활사업단에 인증을 지원중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HACCP 인증지원 협약으로 전북지역 자활생산품 품질향상과 매출증대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자활사업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HACCP 인증지원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전북도가 지원한 자활기금 2억원을 시작으로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다른 광역자활센터에서 전북을 벤치마킹하면서 자활생산품 인증사업이 전국으로 확산중이다.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승철)는 지난달 31일 HACCP 3년차 사업으로 익산지역 자활센터(센터장 임탁균) 정읍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기찬)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HACCP 인증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까지 연매출 1억원 미만, 종업원수 6인 미만인 식품제조 사업단 등은 HACCP인증이 의무 적용되기 때문에 HACPP 인증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HACCP 인증이 없는 자활생산품은 시장에 나갈 수 없어 판로가 막히고 결국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어 인증사업은 저소득층 일자리 유지에도 기여한다.

전북광역자활센터 이승철센터장은 “HACCP인증 지원사업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자활식품에 대한 신뢰, 자활생산품 품질향상, 이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가 사업의 목표다”고 강조했다./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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