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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포츠 `파크골프'로 건강 지키세요”

고창군 회원 400명 넘어서

기사 작성:  안병철
- 2020년 11월 23일 14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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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온난화 그리고 코로나19의 국내외 이동제한에 따라 고창관내 골프장은 특수를 누리면서 입장료와 캐디피 인상에 이어 카트비까지 올리려는 의도에 골퍼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때마침 골프 대중화와 자연 친화적인 파크골프가 저비용에 언제든지 누구와도 골프가 가능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고창에는 파크골프장 정규홀이 아직 없다.

회원들은 인근 지역을 전전하며 파크골프를 즐기고 식사까지 타 지역에서 하게 되는 등 지역경제 유출도 적지 않은 것.

고창읍 정혁진씨는 “시간 낭비와 비싼 골프만 즐기다가 3년 전부터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져 심신단련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며 “고창 빼고는 인근에 파크골프장이 개설됐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완주군을 비롯해 영광군, 담양군, 장성군까지 출장을 가야되고 이동비용과 식사 등도 타지역에서 소비하는 현실이다.

김정란 고창군파크골프협회장은 “관내 정규홀 개설이 시급하다”며 “골퍼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파크골프장으로 몰려들지만 400여명이 관외로 가야되기 때문에 불만이다”라고 호소했다.

관내에는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골프장과 석정온천, 상하면 등지에 소형 파크골프장이 있다지만 너무 협소하고 매력이 없다며 외면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공음면 선동리 1만여평에 국비 10억원과 군비 25억원을 확보해 18홀 파크골프장 신설을 위해 이번 제277회 군의회 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계류의안으로 제출한 상태이다.

이곳은 분묘들을 지난 7월에 정비와 행정재산 관리전환이 이뤄져 인근 청보리밭을 비롯해 선운산, 상하농원 등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란 자치행정위원장은 “군민의 여가, 건강에 맞는 파크골프장 신설에 동의한다”며 “다만 예산문제는 앞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기상 군수는 고수면 조산저수지 하단 공원형 부지에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9홀 신설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체육근린시설의 야구장 인접에 9홀 신설을 내년에 예정이며 하류 저류지 예정지에 정규홀 신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파크골프는 Park (공원)과 Golf (골프)의 합성어로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써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있다.

초보자에게도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2004년 국내에 도입, 대부분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크골프 특성은 배우기가 쉽고 클럽 1개만 사용, 비용이 적고 운동량이 많으며 신체에 무리가 없는 친환경의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도시 주변형 생활스포츠이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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