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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새만금 신산업중심지, 기대 크다.

“동서도로 개통과 함께 비전과 개발계획 제시
더 이상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아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1월 24일 16시51분
25일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됐다. 새만금 신 항만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잇는 16.5㎞에 이르는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다. 새만금동서도로의 개통은 지난 30여 년간 환상에 불과해 뵈던 새만금 개발사업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징표다.

특히 이날 정부가 새만금을 기존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을 청정에너지 허브와 그린 산업 거점, 생태 관광 중심지, 수변도시 조정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기본계획에선 그린수소 복합단지와 항만경제특구, 신기술 실증단지 및 복합 관광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새만금개발 사업자로 선정한 SK컨소시엄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권(200MW)을 인센티브로 받고, 새만금 산단에 2조1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를 구축계획도 밝혔다.

새만금 산단 2공구에 1,000억 원을 들여 3만3천㎡규모로 조성되는 창업클러스터 앞으로 20년간 30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 벤처기업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기대가 크다.

새만금개발사업은 지난 1989년 방조제 축조의 첫 삽을 뜬뒤 30여년간 숱한 곡절을 이어왔다. 개발방향부터 대체농지조성에서 공업단지조성, 수변도시로 논쟁을 벌여왔다. 방조제 해수 유통과 새만금호 수질논란도 거듭돼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개발의 속도와 예산투자 역시 정부가 바뀔때마다 논란이었다.

국가 백년대계의 개발사업이 소모적인 정쟁이나 지역민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그러나 이날 동서도로 개통과 함께 새로운 비전과 개발계획이 제시된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새만금이 더 이상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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