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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널뛰기, 주유소 가기 겁나

도내 휘발유값 1,800원대 속출
올 들어서만 평균 22% 치솟아
26일 유류세 인하 방안 나올듯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10월 25일 15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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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연일 널뛰기 하면서 휘발유값이 ℓ당 1,900원에 육박하는 주유소까지 도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 가기 겁난다’는 아우성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그나마 저렴한 편에 속한 전주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기름값이 연일 널뛰기 하면서 휘발유값이 ℓ당 1,900원에 육박하는 주유소마저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곧 유가 안정용 유류세 인하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북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값은 전주 대비 1.7%(29원) 더 오른 ℓ당 평균 1,747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9개월 만에 약 22%(310원) 치솟았다.

익산, 군산, 남원, 완주, 고창 등에선 1,800원을 넘어선 주유소도 속출하고 있다. 최고가는 익산 영등동 A주유소와 목천동 B주유소가 나란히 1,869원을 찍었다.

전국적으로도 평균 1,757원까지 뛰어 2014년 11월 둘째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유종도 예외는 아니다. 동기간 경유는 1,200원 대에서 1,500원 대로, 등유의 경우 800원 대에서 1,000원 대로 뛰었다.

덩달아 ‘주유소 가기 겁난다’는 아우성도 커지고 있다. 기름값 고공행진은 국제 유가 상승세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서민경제와 물가안정에 미칠 파장이, 특히 다음달부터 시작될 이른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맞물린 경기부양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유류세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유류세 인하 방안은 빠르면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직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짚어보고 있다”는 말로 이 같은 조치를 예고해왔다.

유류세 인하 폭은 두자릿수가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예고대로 유류세가 내린다면 2주일 가량 뒤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정유공장에서 주유소까지 유통과정을 고려하면 대략 2주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다.

한편, 이번 유류세 인하 방안은 내수 진작용 소비쿠폰 지급 계획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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