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6월05일 15:54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잠실 라이딩 코스 달리다가 정형외과行.. 이유는?



기사 작성:  양지연 - 2025년 04월 15일 13시47분

IMG
여의도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최근 라이딩에 푹 빠졌다. 주말마다 라이딩 동호회원들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반포 한강공원을 거쳐 잠실 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를 즐긴다. 지난 주 A씨는 공원에서 동호회원들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라이딩을 하다가 넘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손목에 큰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를 찾았고,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근 라이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음주 라이딩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각지에서 모이는 자전거 동호회원들은 함께 술을 마신 후에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18년 9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자전거 음주운전이 금지됐지만 음주 라이딩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음주 단속에 걸리면 부과되는 범칙금이 3만원에 불과해 처벌 규정이 낮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자전거 음주운전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처벌 규정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전거 음주운전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시 치명적인 상해는 물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그만큼 자전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요구된다. /양지연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지연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