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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퇴임

"새로운 길에서도 전북을 응원하겠다"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4월 28일 15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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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8일 퇴임했다.

익산 출신인 그는 이리고와 연세대를 나와 1993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섰다.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지난 1년간 행정부지사를 맡아 조정자이자 소통자로서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예산 확보와 대외 협력, 공직문화 개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했다. ‘천천히 서두르라(Festina lente)’는 좌우명처럼, 여유와 속도감이 조화를 이루는 행정을 펼치며 직원들간 깊은 신뢰도 쌓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오후 퇴임식에서 “최병관 부지사는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큰 축이 되었다”며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은 물론, 도정 전반에 따뜻한 리더십을 남겼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상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또한 “늘 열린 귀와 따뜻한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했는데 그 진심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전북에서의 마지막 공직생활은 제게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잠시 떠나지만, 새로운 길에서도 전북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3대선 등과 맞물려 후임 행정부지사 인선 작업은 다소 늦어질 것 같다는 전언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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