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NH농협 장수군지부, 영농발대식 및 사과 적과 일손돕기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5월 08일 15시23분

NH농협 장수군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8일 사과농가에서 풍요로운 결실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 및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김성수 NH농협 장수군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조합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김삼형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장, 남무현 남해화학지사장, 농협 임직원 20명이 참석해 현장 지원에 함께 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사과 적과 작업의 적기를 맞아 인력난에 직면한 지역농가를 위해 함께 마련된 자리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농가의 어려움은 더 복합적”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지자체와 농협, 유관기관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NH농협 장수군지부장은 “영농의 시작을 함께 알리고 현장에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며 돕는 것이 농협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농업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과 농협은 올해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농촌 활력회복·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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