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지평선축제, 황금연휴와 명절을 아우르는 가을 대표 축제로 초대합니다

슬로건,‘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14일 15시37분

김제시는 14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벽골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10월 황금연휴와 명절을 아우르는 시기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관광의 활성화는 물론, 김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로, 명절 연휴에 맞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도시민에게는 지친 일상 속 따뜻한 힐링을, 지역민에게는 김제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 콘텐츠 확대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지평선축제만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져갈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홍보 강화로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김제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축제 주제에 맞춘 운영 방향과 세부 실행 전략,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발, 야간 경관의 매력을 더할 연출 계획,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방안, 무엇보다 중요한 홍보 전략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지평선축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김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우리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풍요로운 지평선 축제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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