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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 군 단위 최초 감염병 역학조사관 박승아 주무관 임명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0일 14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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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20일 박승아 주무관을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최초로 감염병 역학조사관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감염병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 파악과 감염원 추적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박 주무관 임명은 부안군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박승아 주무관은 2022년 8월부터 부안군 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올해 4월 수습 역학조사관을 거쳐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1년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되어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최초 역학조사관 배출은 매우 뜻깊다”며 “감염병 전문인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향후 지역사회 팬데믹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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