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농업용수 수질개선 위한 ‘수질환경보전회’ 개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1일 15시00분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지난 21일 농업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단체,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수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질환경보전회는 농업용수 수질보전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체로 지속적인 수질관리 체계와 환경보전을 위해 주체별 역할 확립과 향후 수질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안지사는 수질조사 및 기초자료 분석, 지자체는 오염원 감시와 수질개선 홍보활동, 지역주민은 감시와 환경정화활동 수행 등 참여 주체별 역할을 확립했다.

또 낚시금지구역 지정, 불법 오염행위 단속, 저수지 상류 오염원 점검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김완중 부안지사장은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수질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비닐과 페트병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에 지역주민과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앞으로도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용수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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