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브리지협회, 강원 원주 강릉 평창 자선 브리지 팀 토너먼트 출전

자선기금 6,000여만 원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 예정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5월 21일 15시46분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제2회 강원 원주·강릉·평창 자선 브리지 팀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브리지협회(회장 김혜영)가 주최하는 자선 브리지 팀 토너먼트 대회는 국내 지역별 브리지 대중화와 동호인들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취지로 마련됐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오크밸리 리조트 밸리빌리지 3층 볼룸홀에서 개막한 대회는 전북브리지협회에서 전성호 회장과 완주군브리지협회 황치문 회장을 비롯 박승재, 서지윤, 권승일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박승재, 서지윤 선수는 기량이 뛰어나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전북 유스팀으로는 박현준, 이찬민, 송찬혁, 이주호 선수 등 4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전북브리지협회는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자선기금으로 100만 원을 한국브리지협회에 전달했다.

또한 각 지역에서 출전하는 브리지 동호인들도 자선대회의 취지를 살려 기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은 브리지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 동호인들의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위해 자선기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대회 자선 기금은 약 6,000만 원이 모금돼 대회 종료 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전성호 전북브리지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브리지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하고 또 전파하는 뜻깊은 무대다”며 “전북 선수단의 선전과 활약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영 회장은 “브리지 대중화, 활성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브리지와 함께 나누는 감동의 사랑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전달되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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