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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바이오산업' 육성 밑그림

5개년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발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5월 26일 15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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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4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도는 26일 김종훈 위원장(경제부지사) 주재로 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를 열어 첫 5개년(2026~30년) 바이오산업 육성계획 수립용 연구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육성계획 초안은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 분석, 전북산업 현황과 문제점 진단, 전략산업 육성 방안,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 방안, 규제 개선과 투자유치 전략 등이 담겼다.

또한 그 거점이 될 가칭 ‘전북 바이오허브’ 후보지도 제안됐다. 도는 이를 토대로 연구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육성계획도 제시했다. 핵심 사업은 바이오기업 30개 유치, 국가예산 2,000억원 이상 확보, 보스턴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이다.

김 위원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이번 육성계획 수립은 그 시작점”이라며 “도는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기반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해 전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와 함께 정부가 꼽은 4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6월 그 거점이 될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 공모전에 뛰어들었다 유치에 실패해 독자적인 육성계획을 구상해왔다.

현재 그린바이오(농업·식품) 중심인 도내 바이오산업을 레드바이오(의료·제약)와 오가노이드(유사장기)까지 확대해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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