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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마을 농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02일 13시49분

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등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을 선정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재료 구입, 콘텐츠 개발, 시범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군은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사업 시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운영에 주력한다.

특히 진원마을회관,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무주군 대표 유산인 정기용 건축물과 낙화놀이 등 마을 주변의 자연·인문 자원을 접목해‘진원마을’만의 소규모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

농촌활력과 김완식 과장은“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진원마을만의 특별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 속에서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 등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황토펜션 반디머물촌에서는 은은한 흙냄새를 맡으며 쾌적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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