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법무부 군산지구,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 한마음대회’ 성황리 열려

마약·도박·사이버범죄 예방 체험 활동에 600여 명 참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03일 13시02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와 군산지방검찰청(지청장 박진성)은 지난 5월 31일 오후, 군산 은파 물빛다리 광장 무대에서‘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 한마음대회’를 상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군산지청장과 김태영·임송 검사, 최호준 사무과장, 임채문 수사과장을 비롯한 검찰 관계자와 이성기 군산교육장, 문상식 회장을 포함한 범죄예방위원, 청소년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마약, 도박, 사이버범죄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변호사와 전문의(성형외과, 정형외과, 내과, 치과)로 구성된 법률·의료상담 부스, 군산소방서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드론체험, 향수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자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학습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와 청소년 가족, 위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군산 및 전북 지역 초·중·고교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3: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여, 15개 팀이 댄스, 힙합, 보컬, 트로트,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전문가 심사위원단들의 평가 결과,군산부설초 고채희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고,익산 보니타 정예슬 외 3명이 최우수상, 군산동고 이현성 외 6명이 우수상, 호원대 김문수가 장려상, 호원대 ‘wewe’ 정혜림 외 4명과 부안여고 김현길 학생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들고 조정연, 호원대 Fivestep 고강우 외 4명 등이 특별공연 참여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과 상품이 수여됐다.

한편 문상식 회장과 박진성 지청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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