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서울국제관광전서 ‘최우수홍보상’ 수상

관광거점도시 전주 중심...시·군 관광매력 선보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10일 14시04분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전북 7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공동홍보관으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남원시와 익산시, 김제시, 순창군, 무주군, 완주군, 부안군 등 도내 7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 ‘관광거점도시 전주 시군연계 공동홍보관’을 통해 개방형 부스 구성과 시군 연계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엮은 통합 전시 구성과 SNS 이벤트, 다국어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전주·완주 시티투어’와 ‘MYMY TRAVEL’ 등 시군 연계 관광상품에 대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개별 시군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전주’를 주축으로 한 통합형 홍보 전략으로 관람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고, 수도권 여행사 대상 B2B 상담을 통해 향후 관광객 유치 기반도 다졌다는 평가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수도권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는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서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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