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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 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주관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선정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6월 17일 13시13분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5단계 시범사업 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5단계 시범사업 신청 대상 기관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의과·한의과 진료과목을 동시에 개설·운영하는 기관 또는 동일 대표자가 개설한 동일 소재지의 의과·한의과 기관으로 향상된 의·한 협진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기관 간 협진 기관으로 효율적인 협진 체계를 수립·시행, 환자에게 신속하고 연속적인 진료를 제공해 치료 효율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3개의 다빈도 질환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향후 ▲혈청검사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통 ▲폐암 등 3개의 질환에 대한 의·한 표준의료지침을 개발하고 의료기술 발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는 “의·한 협진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진료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연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한방병원장은 "의과-한의학 간 협진 활성화와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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