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교육 예산편성 도민 의견 수렴

신규 사업 의견 설문...학생 대상 조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24일 14시12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예산편성 의견서 제출분야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으로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특히 사업선정 특혜 논란 등을 없애고자 지난해부터 대상 및 심사 기준을 ‘특정 학교가 아닌 전체 전북교육을 위한 재정 수반 정책’으로 명확화했다.

학생고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 전북도민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 또는 우편·FAX·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에서는 2026년 본예산 편성시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등 우선투자 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도민 의견을 듣는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교육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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