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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명예, 전북이 기억합니다!”

전북도, 병역명문가 감사편지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25일 18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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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병역명문가에 도지사 명의의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과 형제 등 3대 가족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 중 병무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단순 복무경력을 넘어 실제 안보 기여도와 복무 형태 등을 종합 평가한다. 도내에선 지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458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도는 이 가운데 2022~24년 사이 새롭게 선정된 224가문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서한에서 “3대에 걸친 병역 이행은 나라를 향한 책임과 신념이 대를 이어 실천된 결과”라며 “병역명문가의 헌신은 모든 도민이 본받아야 할 소중한 가치이자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자긍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는 7월중 병역명문가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9월에는 해군 전북함 체험행사 초청 등도 예고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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