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19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 호국안보결의대회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30일 13시12분

제19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 호국안보결의대회가 지난 30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영희 부의장, 윤정훈 도의원,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월남전 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주락창 지회장은“오늘 이 자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는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월남전 참전용사로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데 마음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삼도 화합과 발전, 더 나아가 국가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장인팔 전우(무주군지회), 박구부 전우(영동군지회), 김현조 전우(김천시지회)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 호국안보결의대회는 지난 2005년 무주군 삼도봉 정상에서 시작돼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매년 삼도(무주, 김천, 영동) 시군에서 윤번제로 개최하며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용맹함과 기개를 드높이고 전사한 동료들의 넋을 기리며 회원 간 우애를 다지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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