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도로공사 전북, 휴게소 특화라면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 전해

전주시 4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400여 명에게 특화라면 조리 봉사
전주 함께라면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전해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30일 14시36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6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전주시 소재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특화라면을 조리·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특화라면 출시를 기념해 전주시와 체결한 나눔문화 업무협약의 실행 사례다.

특화라면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의 대표 먹거리로, 이서 ‘토마토라면’과 진안 ‘불타는표고들깨라면’ 등 현재 20종이 15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전주시 복지 캠페인 ‘전주 함께라면’과 연계해 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휴게시설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장애인·노인·청소년 등 총 4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전주 함께라면’은 고립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가 복지시설 내 무인 라면카페를 운영하는 복지 캠페인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맛있는 라면 한 그릇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특화라면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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