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바이오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30일 전북도·대학··바이오기업 등과 함께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 가져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6월 30일 15시23분

남원시가 30일 바이오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시는 이날 스위트호텔 남원 그랜드볼룸에서 남원시의회, 전북특자도, 전북특자도의회,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유관기관, 전국 바이오기업 등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남원을 천연물․곤충 중심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이라는 비전 아래 △바이오소재 개발, △바이오소재 가공연구, △영호남 유일 바이오 인증평가, △바이오기업 육성 유치 활성화, △바이오기업 네트워킹 등의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또 현재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인프라 사업들을 소개하며 향후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바이오산업을 남원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R&D 연구기반강화, 첨단 인프라구축, 혁신기업지원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령화 사회 대응에 적극 나서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의 최적지인 남원에서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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