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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파라 태권도 훈련캠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01일 11시13분

세계 파라 태권도 훈련캠프가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에서 1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K44 등급으로 패럴림픽 모든 체급에 걸쳐 체급별 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유일하게 2개의 패럴럼픽 금메달을 보유한 여자 -47kg급 레오노르 앙헬리카 에스피노사 카란사(페루),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70kg급 이마마딘 칼리로프(아제르바이잔) 등 다수의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참가한다.

특히 2020 도쿄 패럴림픽,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라질의 로드리고 페를라 코치 등 국제적 명성을 갖춘 지도자가 함께해 참가 선수들에게 기술 지도를 통해 파라 태권도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 캠프는 태권도 기술, 겨루기 등 신체 훈련과 정신 수련, 도핑 방지, 스포츠 등급 분류 프로세스, WT 파라 태권도 발전 등 이론 강의로 진행된다.

김중헌 이사장은“세계적인 파라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파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이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 캠프는 실기와 이론 교육, 한국 파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와 합동 훈련, 한국 문화체험 등을 가질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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