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의회,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공론의 장

도시건설위,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위한 과제 모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01일 14시58분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지난달 30일 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으로의 전환, 실천 과제 도출’을 주제로 시민 공론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박형배 도시건설위원장과 김세혁 부위원장이 주최한 가운데, 전주의 도시계획 현안을 진단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전주만의 실천적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은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길중 전주공동체라디오 PD, 강현정 공공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보행자 중심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전주공동체라디오 ‘도시이야기’특집 방송과 연계해, 방송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으며 8일 공동체라디오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박형배 위원장은 “전주의 도시계획은 행정과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담겨야 한다”며 “오늘 논의가 전주만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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