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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새만금 신항 항로 1단계 준설 마무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3일 15시14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새만금 신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추진해온 항로와 박지(선박 대기구역) 준설 1단계 공사를 최근 마쳤다.

이번에 준설한 물량은 총 1,195만㎥ 규모다.

새만금 신항은 잡화부두 5선석, 컨테이너부두 1선석 등 총 6선석을 2030년까지 조성하는 1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잡화부두 5만톤급 2선석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준설에는 총 446억 원이 투입됐다. 박지구간은 DL(-)14m, 항로구간은 DL(-)12m까지 준설됐으며, 향후 부두 확장에 맞춰 항로도 DL(-)14m까지 추가로 준설할 계획이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준설을 시작으로 접안시설 공사를 단계적으로 마무리해 새만금 신항을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 항만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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