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자치도 마을기업‘부산국제식품대전’참여

영남지역 개최 박람회 참여, 전북 마을기업 신규 판로 지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03일 15시23분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마을기업의 폭넓은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2025년 현재 전북자치도 내 마을기업은 120개소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부산국제식품대전’은 전국 각지의 식품 기업들이 식품, 친환경 유기농제품, 급식 및 설비, 커피/음료 등의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유통바이어를 초청해 700부스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제조한 HMR 제품 “다슬기 맑은국”, 산양유 요구르트, 쌍화차, ABC주스 등을 판매하는 전북자치도 마을기업 10개소가 참여했다. 홍보부스 및 시식 코너 운영,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전북자치도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참여 마을기업은 부스 설치를 위한 내부기자재, 홍보 백드롭 등을 지원받았다.

마을기업 대표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국내 유통 바이어와 영남권 소비자를 만나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고, 개별적으로 참여하기엔 어려운 박람회에 비용을 지원해 준 경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앞으로도 신규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북자치도 마을기업을 널리 알려 판로 개척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마을기업.kr)와 경진원 사회적경제육성팀(☎063-711-20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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