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원드림프로젝트’ 전주권역 5개 팀 ‘출발’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 만들기...시민이 함께 참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09일 14시39분

정원도시 전주에서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현장 밀착형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정원드림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비 100%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전주를 포함 서울과 대전, 세종, 평택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추진된다.

전주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정원 관련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자란다 △둥실운행단 △초월 △숨결 △결정 등 전주권역 최종 5개 팀이 선정됐다.

올해 ‘플리네이터 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 주제에 맞춰 서곡 경관녹지 2곳과 평화 경관녹지 2곳, 월드컵광장 남부 1곳 등 총 5개의 실습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정원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정원드림 프로젝트에서 조성한 정원은 향후 시에서 운영하는 도시숲정원관리인과 인근 거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게 된다.

김칠현 녹지정원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전주지역 정원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원 전문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미래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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