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 '국립 식품박물관' 설립사업 첫 단추

이춘석, 설립근거 담은 법안 발의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7월 09일 15시01분

익산시 숙원사업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 식품박물관 건립사업이 첫 단추를 뀄다.

국회 법사위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립 식품박물관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앞서 익산시는 식품박물관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식품산업 허브이자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는데 공들여왔다.

식품박물관은 대표 발의자인 이춘석 의원의 총선 공약이자 이 대통령의 익산지역 대선공약 중 하나이다.

이 의원은 “국립 식품박물관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법 개정은 대선과 총선에서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자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국회 논의 과정에서 조속한 통과를 이끌어내고, 농림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박물관이 익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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