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청 태권도부, 꿈나무 재능기부

초등학생 기술 전수와 진로 멘토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27일 14시27분

전주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들이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지난 24일 전주남초등학교를 찾아 이 학교 태권도부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고, 진로 멘토링 등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본 품새 시범과 겨루기 동작 시연을 펼친 후, 실전 기술을 지도하고 한국 국기인 태권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앞서 배드민턴팀과 사이클팀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다.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체육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전주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강화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오는 8월 수영팀이 동호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맹성재 태권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동기를 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인성을 키우는 기회를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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