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우수상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통한 임대수입 창출…지속가능한 세입 모델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31일 12시46분

김제시가 지난 30일 열린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 행사는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난해 운영실적에 대한 시군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김제시는 지난 4월에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시군이 참가했다.

특히 김제시는 휴폐업 상태의 유휴 공장을 리모델링해 연간 4100만원의 임대수입을 창출한 사례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농공단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세입원을 발굴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지난해 발표대회에서도 유휴시설을 복합쉼터로 조성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세입을 늘린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세외수입 확대에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입 확충 방안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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