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의회, 102번 시내버스 타고 새만금 관할구역 현장 체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31일 13시16분

김제시의회가 31일, 김제역에서 새만금33센터까지 운행하는 102번 시내버스를 타고 새만금 내 김제시 관할구역을 돌아보는 현장 체험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은 김제시가 추진 중인 새만금 관할권 홍보와 연계해, 실제 버스 노선을 따라 관할구역의 개발 현황과 주변 환경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김제역에서 이른 아침인 오전 7시 20분 출발하여, 약 1시간 20분 동안 시내권과 지평선산업단지를 거쳐 새만금33센터에 도착했다.

이동 중 창밖으로 펼쳐지는 김제 관할 지역의 변화된 모습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둘러본 주요 구간은 동서도로와 스마트 수변도시 예정지 등으로, 김제시의 새만금 개발 참여와 향후 의정 방향을 모색했다.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같은 시간 같은 경로를 따라 새만금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김제 관할구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2번 시내버스는 김제역에서 새만금33센터까지 하루 3회 왕복 운행되며, 시민들의 새만금 접근성을 높이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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