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농촌 유휴시설 활용 활력공간 조성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8월 03일 10시18분

남원시는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내 활력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으로 시설 당 최대 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데, 시는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소,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창업 공간,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회적서비스 제공 공간 등 다양한 활용도와 적정성을 검토해 연내 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사매면 옛 서도역 영상촬영장 내에 있는 혼불마을공동체센터를 사업지구로 선정해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와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사업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시설을 발굴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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