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위원 위촉...본격적인 업무 착수

5일 도내 전문가 8인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위원 위촉
‘전북지역 기업 친환경인증 상담센터’ 개설 등 추진키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8월 06일 15시06분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전북 도내 행정, 의회, 교육계, 언론인, 연구자, 기업인, 시민사회 전문가 8인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위원은 유기달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사무총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은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 김세훈 MNS지속가능연구소 대표, 박상래 새전북신문 부국장, 유기달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사무총장, 조경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팀장, 채화정 전북특별자 치도교육청 장학사, 한순옥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 등이다.

환경부의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침’은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운영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지원센터 기본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지원센터의 중‧장기 운영 전략 및 성과목표에 관한 사항 △지원센터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결산 등에 관한 사항 △지원센터 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자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회의장에서 열린 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의 2025년도 주요 계획을 보고받은 후, 전북지역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형성과 녹색제품생산지원과 녹색제품 유통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차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사업은 '(가칭)전북지역 친환경 (중소)기업 협회 구성', '전북지역 기업 친환경인증 상담센터 개설', '친환경 인증기업 현판 부착 사업 추진', '도내 기업 대상 친환경인증(녹색제품) 홍보물 제작·배포', 녹색구매 촉진을 위한 공공기관 대상 도내 녹색제품 안내 활동 추진', '도내 기업 대상 친환경인증 관련 설문조사 실시' 등이다.

김보금 전북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은 “도내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 형성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는 녹색생산 활성화”라며 “도내 기업의 친환경인증 컨설팅과 인증지원을 조력하는 ‘친환경인증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전북지역 친환경 (중소)기업협회 구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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