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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투자보조금 기업 25곳 현장점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07일 11시50분

김제시가 오는 29일까지 투자보조금을 받은 기업 25곳을 대상으로 ‘투자 이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투자 완료 후 사후관리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다.

시는 각 기업을 찾아 고용 현황과 공사 진행 상황, 사업장 가동 계획 등 투자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시는 사업계획에 따른 고용 창출과 시설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주요 의무사항이 성실히 지켜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행 기준에 미달한 기업에는 개선을 유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김제시의 투자보조금 제도는 국내외 기업이 지역에 투자할 경우, 분양가와 시설 투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시는 최대 10억 원 초과 투자금의 5%를 시설보조금으로, 고용 인원에 따라 최대 20%의 분양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보조금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운영체계를 만들겠다”며 “투자와 고용을 성실히 이행한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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