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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타지 하우스 오픈 행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8월 08일 17시05분

무주군은 지난 8일 무풍면 산타지 하우스(복합문화공간)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정일 부군수, 이대석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위원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지 활동 소개 및 청년마을과 지역주민의 상생 방안을 주 내용으로 사업 추진과 의견 청취 및 아이디어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김동영 마을 대표는“이번 행사는 산타지가 걸어온 이야기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나누는 자리였다”며“마을에 뿌리 내리고 살아갈 청년들이 주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이야기 한 만큼 더 가까워 지고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구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타지 마을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청년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 청년들의 창업, 문화, 주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산타지 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 백패킹, 트레킹,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일거리 실험, 청년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협업 과제 등을 추진한다.

산(SAN)과 판타지(FANTASY)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마을 산타지는‘청년이 자연 속에서 삶을 실험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시작해 자연과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 공간은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역과 청년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산타지 하우스)과 무주의 자연과 로컬자원을 이해하고 실험하는 청년교육 플랫폼(산타지 스쿨), 무주의 맛을 담은 로컬푸드 실험실(산타지 베이스)를 거점화 한다는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청년들의 체험, 실험, 창업 전 과정을 뒷받침 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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