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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과 수신 감소

여신, 예금은행 감소, 비은행취급기관 증가
수신, 예금은행 감소, 비은행취급기관 증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8월 20일 16시09분

6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과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여신과 수신은 감소하고, 비은행취급기관의 여신과 수신은 증가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6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에 따르면 6월중 도내 여신은 전월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감소로 전환되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3,835억원→-3,338억원)이 감소로 전환되고 가계대출(+1,815억원→+821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감소로 전환되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증가로 전환됐다.

6월중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기업대출(+3,595억원→-5,407억원)은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감소로 전환됐고, 가계대출(+1,674억원→+695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감소로 전환됐다.

6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118억원→+1,488억원), 새마을금고(+154억원→+358억원), 신용협동조합(+243억원→+458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240억원→+2,069억원)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가계대출(+141억원→+126억원)은 소폭 축소됐다.

6월중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1,468억원→-3,580억원)은 요구불예금은 증가로 전환됐으나 저축성예금이 감소 전환됐다. 시장성수신(-83억원→-50억원)은 감소폭이 소폭 축소됐다. 6월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79.3%로 전월말 대비 0.4%p 하락했다.

6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됐다. 신탁회사(-1,392억원→-310억원)의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상호금융(-392억원→+916억원)은 증가 전환됐고 자산운용회사(+86억원→+355억원), 신용협동조합(+867억원→+89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편 새마을금고(-174억원→-589억원)는 감소폭이 확대됐고, 우체국예금(+229억원→+119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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