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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 임산부 맞춤형 ‘안심+119구급서비스’ 지속 운영

의료 사각지대 해소 전문 구급 서비스 집중 지원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10월 10일 15시52분

장수소방서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촌지역 임산부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임산부 안심+ 119구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임산부들이 출산 과정에서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24시간 구급대 전문 인력과 산부인과 구급 장비를 배치해 출산 관련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및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통역 서비스도 마련해 3자통화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119전화 및 소방서 방문으로 등록할 수 있다.

한동규 서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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