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생활물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 견인

9월 소비자물가지수(117.29)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생활물가지수(120.77)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12일 14시22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생활물가지수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가 116을 유지하다가 8개월 만에 117대로 상승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9월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9(2020년=100)로 전월대비 0.9%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2% 상승으로 전월 1.6%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분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통신(16.1%), 주택·수도·전기·연료(1.7%), 식료품․비주류음료(0.6%), 교육(0.4%), 기타상품․서비스(0.3%), 주류․담배(0.1%) 부분에서 상승했고, 의류․신발 부문에서는 보합, 보건(-0.1%), 음식․숙박(-0.2%), 오락․문화(-0.3%), 교통(-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부문에서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기타상품·서비스(5.6%), 식료품․비주류음료(4.1%), 가정용품․가사서비스(3.1%), 음식․숙박(3.0%), 교육(2.1%), 교통(1.8%), 의류․신발(1.7%), 보건(1.1%), 오락․문화(1.1%), 주택․수도․전기․연료(0.7%), 주류․담배(0.3%), 통신(0.1%) 모든 부문에서 상승했다.

특히 생활물가지수(120.77)는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131.43)는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동월대비 2.5%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5.4% 상승,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5.4% 상승, 전년동월대비 12.1% 하락,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0% 하락, 전년동월대비 3.7% 올랐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4% 상승,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6.1% 상승,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집세는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0.7% 상승,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6.0%,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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