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노인의날 기념식’ 열려

100세 맞은 김옥순 어르신...청려 장수 지팡이 선물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4일 15시40분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함께 염원하는 노인의날 기념식이 열렸다.

전주시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홍성언)는 14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제29회 전주시 노인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100세를 맞이한 김옥순 어르신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지팡이’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언 전주시지회장은 “풍성했던 한가위도 지나가고,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들녘의 곡식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가을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소외당하는 어르신들이 없고, 모두가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도록 경로당 확충과 활성화, 돌봄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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